보은군, 한우 명산지 생산기반 구축
보은군, 한우 명산지 생산기반 구축
옥수수 수확장비 축산농가 임대·곤포 사일리지 발효제 지원 등
  • 충남일보
  • 승인 2011.08.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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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없는 청정지역인 보은군이 한우의 명산지로 축산물에 대한 확고한 소비자 신뢰구축과 청정지역 명성 유지를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사료생산 기반 조성사업은 축산물 품질에 안정성 뿐만아니라 국제 사료값 급등에 따른 자급 조사료 확보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한 기반 구축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사료로써의 가치가 가장 뛰어난 옥수수의 생산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고가의 옥수수 수확장비를 구입, 축산농가에 임대하는 등으로 사료값 급등과 한우 시세 하락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급 조사료 품질 향상을 위해 곤포 사일리지 발효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사료 약 280ha의 조사료를 1만1200개 내외의 곤포사일리지로 작업해 부존영양으로 버려질 수 있는 사료적 가치를 축우에 공급함으로써 농가에서 조사료 이용 효율을 높이고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볏짚·종자처리비 지원,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사료작물 재배단지 지원, 사료배합기 지원 등 총 4종 사업에 7억6100만원을 지원해 한우 명산지로서 경쟁력 있는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없는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자급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을 통한 안전하고 고품질의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 제공해 한우 명산지로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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