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녹색어머니회원들에게 우비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지원청 접견실에서 논산 녹색어머니회장 양현식, 계룡녹색어머니회장 임정화, 논산부회장 김옥경, 논산총무 유선희의 회원들과 함께 66벌의 우비를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논산계룡 녹색어머니회원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쉬지 않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횡단 하도록 지도했으며,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을 쓰거나, 얇은 비닐 우산을 입고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지도를 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찬수 교육장은 “그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어린이들을 위해 등하교길 교통안전지도를 해주신 녹색어머니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지키고 편안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어머니들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논산녹색어머니 회장은 “비가 오는 날이 학생들의 등하교길이 더 위험하기에 비오는 날이라고 봉사활동을 하는 일을 포기할 수 없었는데, 우비를 마련해 주어서 회원님들이 더욱 기쁘게 봉사활동 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논산계룡 녹색어머니회는 학교별로 구성돼 총 1167명의 회원들이 있으며,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횡단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는 모범 단체라고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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