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은은 31일 오후(한국시간) 베이다후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결승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9초64를 기록, 기요사와 에미코(일본, 2분8초92)에게 불과 0.72초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재은은 지난 2003년 아오모리대회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또한 함께 출전한 김선주(22·중앙대)는 합계 2분11초80으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김예슬(21·한국체대)는 6위(2분14초20)에 머물렀다.
한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30km 프리 결승에서는 신두선(경기도체육회)이 1시간32분39초로 결승점을 통과, 9위에 그쳤다.
김정민(한국체대)은 13위에 머물렀고, 정의명(평창군청)은 실격 처리됐다.
이채원(강원랜드)과 김영희(상지대관령고)는 여자 5m 클래식에 나섰으나 각각 12위와 14위에 랭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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