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사업화 촉진 위한 ‘기술예고제’ 시행
중소기업 사업화 촉진 위한 ‘기술예고제’ 시행
기술예고 책자·DVD발간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개시, ETRI, 개발 예정기술 특성·우수성·시장성 등 소개
  • 강민성 기자
  • 승인 2011.09.1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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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중소기업 사업화촉진을 위해 2011년 기술예고제를 시행한다.
ETRI 기술예고제는 기술사업화의 주체인 기업이 ETRI 개발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성공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ETRI에서 개발완료 예정인 기술에 대한 개요 , 우수성, 시장성 및 기대효과 등을 분석하여 사전에 예고하는 제도이다.
ETRI 기술예고제는 당해 연도에 개발될 기술들을 수요자인 기업에게 미리 알려줌으로써, 수요자가 조기에 기술이전을 포함한 사업화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이는 정부 정책방향의 하나인 공공 R&D결과물의 조기상용화와 맥을 같이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ETRI가 원천ㆍ핵심기술의 개발과 함께 기술사업화 및 중소기업상생협력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ETRI는 기술예고제를 통해 ▲기술과 시장을 상호 연계하는 전주기적 R&BD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R&D결과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유도하고 ▲기업에게 사업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의 발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 기업들이 ETRI 기술을 적극적으로 채택·기술이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1년 ETRI 기술예고는 금년도에 개발완료가 예정된 “하드웨어 기반 고화질 3DTV 셋탑박스 설계 기술” 등 114개의 기술이 예고되며, 수요자의 활용 용도에 맞게 13개 분야별로 분류하여 제공한다.
박태웅 ETRI 사업화본부장은 “올해의 ETRI 기술예고는 기술수요자들이 쉽게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고, 접근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존의 온라인 서비스와 함께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풍부한 정보를 기업에게 제공하기 위해 e북-DVD에 2008년부터 2011년까지의 기술예고 자료와 함께 ETRI가 보유한 기술 1170개에 대한 정보도 같이 수록했으며, 기술 검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키워드 검색 기능도 추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화본부는 ETRI 기술을 이용하여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들을 위해 중소기업 인력파견제도, 추가기술 개발지원, 시험환경/장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2011년 ETRI 기술예고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기업 및 관련 유관기관은 ETRI 사업화본부 기술사업화전략팀을 통해 책자 및 DVD를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http://www.itec.re.kr, http://m.etri.re.kr)에서도 예고기술에 대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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