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환 공동대표 사퇴
신국환 공동대표 사퇴
“심대평 대표 당선에 힘 보태기 위해 사퇴”
  • 김인철 기자
  • 승인 2007.02.15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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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물러나도 선거때까지 당원으로 도울 듯
오는 22일 대전서 ‘당직사퇴’ 공식 기자회견


국민중심당 신국환 공동대표가 이번 대전 서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심대평대표를 위해 당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신국환 공동대표는 “최근 심대평 대표를 만나 이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선거가 끝날때까지 평당원으로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 공동대표는 국민중심당을 창당하는데 가장 많은 노력을 해 온 원로로 그동안 충남도지사를 지낸 심대평 현 공동대표와 함께 당과 충청재건을 위해 국민중심당의 중요한 축으로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이번 신 공동대표의 사퇴로 실질적인 당대표 역할을 하게 된 심대평 대표는 이번 재보궐선거와 함께 앞으로 남은 대선 등 중요일정을 치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날 신 공동대표는 “저의 사퇴결심은 이번 보궐선거에 나선 심대평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결심한 것”이라 밝히고 “오는 22일경 대전시에서 열리는 당무회의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을 지역구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심대평 대표는 지역구에 머물며 구민들을 만나고 지자체장을 순방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와관련 심 대표는 “그동안 생사고락을 함께 한 훌륭한 분과 함께 당직수행을 할 수 없게 되더라도 마음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심정을 밝히고 “대전과 충청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쉬운일 어려운 일 가리지 않고 하겠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대전 충청인이 국가 경영의 중심에 서도록 할 것이며 21세기 대한민국 경영의 틀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대표는 “최선을 다해 압도적 승리로 자존심을 지키고 평소 생활신조인 ‘방관자에게는 미래가 없으며 신념만이 역사를 창조한다’와 같이 지역과 나라를 위해 심대평의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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