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책구상 보고회는 민선5기 중반기로 접어들어 서천발전 3대 정부대안사업 연계발전사업 실행에 따른 가시화 요구의 증대와 일자리 창출, 관광명소 조성, 복지 증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올라 온 총 28건의 정부대안 연계발전사업, 138건의 신규 시책과 189건의 개선·보완 시책에 대해 자유롭고 격의없는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각 사업에 대한 문제점 도출·보완, 발전적 대안 제시 등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내년은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완공되는 중요한 시기로, 그동안 제시된 정부대안 연계발전 사업에 대한 부서별 재분류 및 점검을 거쳐 선정된 실행위주의 사업을 위주로 행·재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눈에 띄는 시책으로는 민자유치 활성화 시책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정책 수립, 농촌체험마을 및 민박 선진화사업, 체류형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 서천군일자리종합센터 설립운영, 무상급식센터 건립, 장항역 관광열차 운행, 판교천 생태하천 복원 등이 제시됐다.
또 청소년 수련관 건립과 여성문화센터 운영,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등 복지 정책도 다수 발표됐다.
군은 이번 시책구상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시책 중 우수한 사업에 대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나소열 군수는 이날 “내년도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대형사업이 마무리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정부대안 연계발전 사업의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각 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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