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회는 예산군수를 비롯해 농업인단체, 쌀 전업농가 및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액비를 이용한 벼의 생육상태를 비교 분석하고 경쟁력 있는 액비농법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군에 따르면 올해 액비를 이용해 벼를 재배한 박혜진(여)씨 농가는 1ha당 약 58만원의 생산비와 노동력의 절감을 가져왔으며 내년에는 액비살포 면적을 더욱 넓혀 벼를 재배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예산양돈영농조합법인에서 관리하는 공동자원화센터의 액비를 논 및 사료작물 재배지는 물론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에 적극 홍보해 액비살포 면적을 확대하고 원활한 가축분뇨처리와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는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으로 축산농가는 경종농가가 원하는 악취 없는 양질의 축분액비를 공급해 가축분뇨를 해결하고 경종농가는 환경친화적 고품질 쌀 생산과 생산비 절감으로 예산군 농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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