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출산율 증가세
금산, 출산율 증가세
2009년 1.47명에서 2010년 1.83명으로 늘어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1.10.0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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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출산율이 적극적인 출산장려 운동에 힘입어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 사진은 아이낳기 좋은세상 길거리 캠페인 의식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모습.
전국·충남 평균보다 높아… 캠페인 등 노력 결과


최근 금산군의 출산율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전국 1.23명, 충남도 1.48명이다.
금산군의 경우 2009년 1.47명에서 2010년 말 현재 1.83명으로 0.36명 증가했다.
8월말 현재 출생아수도 전년대비 90.6%인 468명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 연말이면 상당한 기대치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출산율 증가는 지역 내 임산부들에 대한 ‘배려’ 마인드를 확산시키고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인식확산에 힘쓴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만들기 일환으로 실시한 의식도 설문조사 결과(500명) 응답자들은 저출산의 원인으로 양육비 및 교육비의 경제적 부담(59.2%)을 꼽았다.
또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비 경감과 교육제도 개선, 출산육아정책 중 출산장려금, 양육수당, 보육료 지원 등이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설문조사는 이달 초 금산우체국사거리에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위원, 보건소 직원들과 아이낳기 좋은세상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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