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黨, 머리만 있고, 팔다리는 없어”
정세균 “黨, 머리만 있고, 팔다리는 없어”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2.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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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세균 신임 의장은 15일 오전 영등포 중앙당에서 열린 첫 번째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직 인선을 마쳐 잘 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정 신임 의장은 이 자리에서 “당이 아직은 머리만 있고 몸과 팔다리가 없는 것 같다”며 “지도부는 구성됐으나, 아직 당직 인선이 끝나지 않아 제가 그냥 차 치고, 포 치고 다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그러면서 “설 전에 당이 새 출발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를 집행할 수 있는 진용을 갖출 것 같다”며 “당을 정비해 국정도 잘 돌보면서 당 활로는 물론 평화민주 개혁세력의 비전을 위해 뭔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체제가 갖춰진 것 같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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