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행정연수 종료 외국인 공무원들 귀국
충남도 행정연수 종료 외국인 공무원들 귀국
“업무 열정 속에서 한국 미래 봤다”
  • 이범영 기자
  • 승인 2011.10.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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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충남도에서 연수를 진행한 외국인 공무원들이 12일 연수기간이 끝나면서 귀국길에 올랐다.
도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연계해 우호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장쑤성과 헤이룽장성, 캄보디아 시엠립주, 베트남 롱안성 공무원 4명을 초청하고 행정연수를 실시해 왔다.
이들 외국인 공무원은 한남대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와 태권도 등을 배웠으며 도의 희망 부서에서 행정 실무도 경험했다.
또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참가 해외교류 자치단체 대표단 안내를 지원하는가 하면 보령머드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역사·문화 등을 익혔다.
중국 장쑤성에서 온 장진산 씨는 “최근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충남도 공무원들이 바쁜 가운데에도 병간호를 마다하지 않았다”며 “한국 공무원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씨는 또 “한국 공무원들의 업무에 대한 열정 속에서 더 발전한 한국의 미래를 봤다”며 “귀국해 업무에 복귀하면 충남에서 배운 행정과 문화 등을 업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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