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주관하는 대회로 1박 2일간 경기도 성남 및 용인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정신지체, 정서장애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800명을 비롯해 지도교사와 특수교육 관계자 등 총 1600여 명이 참가해, 전기배선, 과학상자조립, 제과제빵, 제품포장, 세차, 외식보조, 다과요리 등 총 14개 종목(특수학교, 특수학급 각 7종목)에서 기술과 기량을 발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종목 중 예산여자고등학교 전남희 학생은 다과요리 부문에 참가했으며 학교에서 배운 여러 가지 기술을 활용해 이번 대회에서 동상을 수여했다.
이명호 교육장은 “장애 학생이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이번 대회에 동상을 수여하게 되에 더욱 뜻 깊으며, 장애학생이 학교 졸업 후 성공적인 직업인으로서 사회에 공헌하도록 직업교육에 더욱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