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예방백신 상시접종 지원 강화
구제역 예방백신 상시접종 지원 강화
당진군, 소·돼지·염소 등 1828농가 2만 560두 대상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1.10.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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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당진군은 구제역에 만전을 기하고자 일제히 예방접종을 지난 17일부터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구제역 백신접종이 상시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송아지 등 신생 가축에 대한 접종률 향상과 상시 예방접종에 대한 농가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6168만원을 투입해 공개업수의사 등을 동원 접종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이번 일제접종 대상은 우제류 동물로 축산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돼지·염소 등 1828농가 2만560두가 접종 대상이다.
먼저 가축방역 전담 수의사가 직접 농가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건강체크, 축주 면담 및 구제역 예방요령 교육 등을 복합적으로 병행 추진하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초 긴급 접종시 농가들의 적극적인 접종과 달리 상시접종에 따라 접종의 번거로움, 가축 부상우려 등으로 자가 접종을 기피하고 있고, 농가에 백신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관리소홀로 접종효과가 감소할 것으로 판단해 소규모 노령농가에 대한 체형보정비 예산을 활용 공개업 수의사 등을 동원 백신접종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명환 가축위생팀장은 “축산관계자가 구제역이 발생되고 있는 국가를 여행하고 귀국할 때에는 공항·항만의 소독시설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5일간 축사시설 출입 자제, 사육시설 소독 실시 후 주기적으로 반복 소독해야 한다”며 “구제역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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