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은중, 中 서강구 대련 제6중학교와 자매결연
어은중, 中 서강구 대련 제6중학교와 자매결연
유성구, 교육정보 공유·양국 학생 문화체험 추진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10.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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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9일 구 관내의 어은중과 대련시 서강구의 대련 제6중학교가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2006년과 2010년 청소년 교류에 대해 유성구와 서강구가 협약과 합의서를 교환한 이후 처음 마련된 학교간 결연으로 첫날 민간 교류 협의와 함께 앞으로 민간과 청소년 분야의 교류 확대를 이끌것으로 전망된다.
자매결연은 현지시각 19일 오전 11시 제6중학교 체육관에서 구 대표단의 허태정 구청장과 청소년 교류단의 김상규 어은중학교장, 염리군 서강구청장과 양상 제6중학교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양 학교는 ▲교육 정보 공유 ▲주기적인 상호 방문 ▲양국 학생 문화체험 추진에 합의했으며 세부사항은 앞으로 협의해 마련하기로 했다.
부대행사로 제6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줄넘기, 춤, 체조 공연이 실시되고 학교기를 상호 전달하며 우의를 다졌다.
이번 방문으로 중학생으로 한·중 청소년 교류마당이 확대된데 이어 지역 중학교간 자매결연 협약이 맺어져 앞으로 지역 민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17일 구는 서강구와의 교류 협력회의에서 ▲2012 대한민국온천대축제 참여 ▲상호 관광 홍보물 비치 ▲서강구 유학생 유치 지원 ▲상호 지역 소재 대학 어학강좌 운영 ▲중고생 단기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에 잠정 합의한바 있다.
허태정 구청장은 결연식에서 “두 학교의 자매결연을 축하드린다”며 “구청 간의 민간 교류 협의에 이어 두 학교의 자매결연으로 양국 도시간 민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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