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중학교(교장 고광산) 전교생은 지난 19일 태안 천리포식물원과 두웅 습지 및 신두리 사구 등에서 다양한 식물과 도마뱀, 개미귀신, 갯그령 등의 생물을 직접 접하며 해양생태 탐구활동을 실시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 많은 학생들이 모처럼 야외에서 가을 바닷바람의 쌉쌀한, 그러나 반가운 간지럼을 느끼며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실시했다. 두웅습지에서는 황소개구리로 인해 우리 고유의 자연생태가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 퇴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현장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