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물축제’ 대전서 개막
국내최대 ‘물축제’ 대전서 개막
오는 31일 종합 박람회 2011 WATER KOREA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10.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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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박람회인 2011 WATER KOREA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DCC(대전컨벤션센터)/KOTREX (대전무역전시관)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수의 상하수도 관련 기업과 7개 특·광역시 수도사업자 등 약 175개 업체 및 기관이 57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02년 첫 개최 이후 계획적인 수자원 관리 및 녹색성장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물산업 종합 박람회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간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영 환경에 놓여 있는 상하수도 관련 기업들에게 신제품 홍보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민관과 산학연이 한 자리에 모여 물 관련 현안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도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국제상하수도전시회 기간 중에는 상하수도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을 전시하는 기업체 전시관과 수도사업자 통합 홍보관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수처리 기술 선진화 및 물산업 글로벌 기업육성 발판 마련을 위해 멤브레인(Membrane) 특별관이 운영되며 관련 세미나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기자재 및 기술 전시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상하수도인의 밤’에서는 수도서비스 분야에서 업무개선 및 기술발전에 앞장서 온 공무원 및 시민에게 수여되는 자랑스러운 상하수도인상 시상식이 거행된다.
‘상하수도 기능경진대회’에서는 7개 특·광역시, 9개 도, 한국수자원공사, 환경관리공단 등 현장 종사자들이 참여해 가정용 급수관과 하수관 연결공사에 대한 기능을 겨루게 된다.
국내 상하수도 분야 종사자들이 다함께 어우러져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세미나 및 학술 발표회, 현장 담당자들의 업무사례 및 논문 발표회 등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전시회 참여를 기념하기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사진 이벤트 운영돼, 무료 기념촬영 이벤트가 제공되는 등 일반 시민과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낙현 본부장은 “21세기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물산업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제상하수도전시회가 관련 종사자 및 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나라 물산업의 현황을 알릴 수 있고 국내 물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이번 전시회가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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