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구만초 학생들 ‘역사의 달인’되다
예산 구만초 학생들 ‘역사의 달인’되다
  • 이운엽 기자
  • 승인 2011.10.25 2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 구만초등학교(교장 신홍철)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충남도교육 공부사랑동아리 지원금을 활용해 휴일을 이용한 ‘행복한 역사의 달인’ 역사캠프를 실시하였다.
‘행복한 역사의 달인’ 역사캠프에는 사회 교과에서 역사를 배우고 있는 7명의 5학년 학생이 참여했으며, 사이버스쿨 학습과 선생님의 강의, 학생들의 사전 조사학습 등을 통해 유적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사전에 학습했다.
배경 지식을 쌓은 학생들은 예산 지역에 있는 백제의 부흥을 꿈꾼 임존성, 을사조약에 항거한 의병장 최익현 선생 묘, 오페르트 도굴사건의 남연군묘,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을 체험하고 체험학습보고서를 작성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고장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역사적 인물이 많아 새삼 놀랐고 유적지를 방문해보니 나도 그 분들과 같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저절로 가슴에 새겨졌다”며 소감을 말했다.
신홍철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충절의 고장인 예산에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신 인물과 유적지 등을 체험함으로써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고 조사 및 탐구보고서를 쓰는 과정을 통해 역사적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