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내년 개교
건양사이버대 내년 개교
대전권 최초 설립인가… 오는 12월부터 신입생 모집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1.10.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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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최초 사이버대학교인 건양사이버대학교 설립이 인가돼 내년 3월 개교하게 된다.
학교법인 건양학원(이사장 구본정)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건양사이버대학(KYCU) 설립을 최종 인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건양사이버대학교(설립추진단장 이남교)는 대전권 최초이며 전국적으로 올해 신규설립을 인가받은 유일한 사이버대학교이다.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인문학부, 사회학부, 경영학부 등 3개학부(6개학과) 총 900명의 입학정원 규모로 오는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인문학부는 다문화사회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다문화한국어학과와 인간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심리상담학과, 사회학부는 금융 및 부동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금융부동산학과와 글로벌 서비스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컨벤션학과가 개설돼 있다.
경영학부는 의료조직의 행정전문가를 양성하는 병원경영학과와 고령사회 요양시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요양시설경영학과가 있다.
사이버대학은 4년제 대학과 동등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데 시·공간의 제약이 없고 오프라인 대학의 약 1/4정도의 저렴한 등록금이 큰 장점으로 최근 평생교육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면서 사이버대학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양사이버대학교 이남교 추진단장은 “건양대의 풍부한 교육 인프라와 노하우를 접목해 모든 학생이 졸업시까지 한 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사이버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양사이버대학교는 건양대 대전캠퍼스에 위치하고 있는데, 현재 스튜디오 2실, 컨텐츠 제작실, PC실습실 등을 갖추고 실무중심의 교육커리큘럼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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