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신봉초, 도서관 ‘글벗샘터’로 탈바꿈
조치원신봉초, 도서관 ‘글벗샘터’로 탈바꿈
현대화 시설 새단장 … “학생, 안식처·교사, 교재 연구 공간될 터”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2.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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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조치원신봉초는 농산어촌 학교 도서관 활성화교로 선정돼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여간 도서관 내부 리모델링 및 도서 구입을 한 결과 15일 완공단계에 이르러 글벗샘터로 새롭게 탈바꿈됐다.
연기군 조치원신봉초(교장 김두회)는 2006 농산어촌 학교 도서관 활성화교로 선정돼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5000만원을 지원받아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여간 도서관 내부 리모델링 및 도서 구입을 한 결과 15일 완공단계에 이르러 ‘글벗샘터’로 새롭게 탈바꿈됐다.
‘글로 된 책과 그 책을 읽는 벗이 있는 샘터’라는 뜻의 도서관 이름 ‘글벗샘터’는 학교도서관명 공모를 통해 채택됐으며, 효과적인 도서관 활용수업이 이루어지도록 최신성능의 전자칠판 및 4대의 정보검색대를 마련해 현대화된 시설을 갖췄다.
또 전체적으로 밝고 산뜻한 인테리어와 아이들의 신장에 맞는 적절한 높이의 서가를 배치하고, 신간서적 2165권을 확충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도서관의 면모를 보여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개학을 맞아 도서관을 방문하는 학생들로 북적이고 있는 글벗샘터는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이 되면 곳곳에서 학생들이 자리 잡고 독서에 열중하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김두회 교장은 “글벗샘터가 기존의 낡고 좁은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모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탐구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정서를 순화하고 다양한 정보·활용 능력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 그대로 학생들에게는 안식처로, 교사들에게는 교재 연구의 소중한 공간이 되도록 운영해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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