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수능준비 ‘이상무’
충남교육청, 수능준비 ‘이상무’
51개 시험장 2만1089명 응시, 전지역 시험장 설치… 청양 제외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1.10.3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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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능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수능 시험에 관련한 민원이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아 무결점 수능을 운영했던 충남교육청은 올해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시험 당일 원거리 이동 없이 편하게 시험에 응시하도록 청양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시험장을 설치했다.
듣기평가의 완벽한 시행을 위해 3차에 걸쳐 철저히 방송시설 점검과 개보수를 실시했다.
교육감과 부교육감 주재로 도내 86개 일반고와 시험장 학교 교장 간담회를 실시해 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함은 물론 완벽한 시행을 당부했다.
2차에 걸쳐 고등학교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해 시험 운영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고 한국전력공사, 소방안전본부, 전화국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모든 시험장을 대상으로 유사시를 대비한 전기, 통신, 소방시설 점검을 마쳤다.
또한 도교육청 전 간부들이 담당 시험장 학교를 일일이 방문해 수능 최종 준비 상태를 확인, 점검했다.
시험당일 출근 시간 조정, 문답지 안전 수송계획, 기상변화 대응 방안 등을 수립 추진하고 특히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장 확대지역에는 감독관을 2명에서 3명으로 증원했다.
‘수능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충남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부정행위 방지 공동 T/F팀’을 운영하는 등 부정행위 발생요인을 사전에 철저하게 분석·점검해 수능시험을 완벽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충남에는 7개 시험지구 51개 시험장에서 2만 1089명이 시험을 치르며 수험생 예비소집은 11월 9일 오전 10시 출신고등학교나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실시한다. 이날 수험생은 수험표 교부 및 유의사항을 전달받고 시험을 치를 시험장학교와 시험실을 확인하게 된다.
수능시험일에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입실 완료해야 하며 시험실 반입금지물품을 소지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 무효 등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사전에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한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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