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라사랑실천 걷기대회는 전교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함께 음봉중학교를 출발해 걸어서 8km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현충사에 도착하는 여정으로 진행됐다.
대회 참여자들은 오전 9시에 학교 교정에 모여 행사의 의의와 교통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받고,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현충사를 향해 출발했다.
2시간 정도 걸려 현충사에 도착한 일행은 이충무공의 영정을 모신 현충사 본전에서 이충무공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곧이어 다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행사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참석한 학생들 모두 태극기를 손에 쥐고 자유롭게 우리나라 땅을 걸을 수 있었던 오늘 행사는, 우리 학생들이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조상들이 흘린 피와 땀방울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