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올해 1월부터 국민기초생보장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나누기 일환으로 직원 1명당 1가정 후원을 위한 결연사업을 펼쳐왔다.
2월 현재 600여명의 공직자 중 박동철 군수를 비롯한 380명이 결연사업에 동참하고 있고 각 사회단체는 물론 사조직까지 후원을 자처하고 나서는 등 동참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사회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기까지에는 금산복지뱅크가 커다란 산파역할을 해냈다. 복지뱅크 출범을 계기로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촉발됐고 이날 행사현장에 마련된 창구에서는 200여명의 후원 및 결연자가 줄을 잇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도 간부급 공무원들이 13개 복지시설을 방문해 공동모금회 물품을 전달했고 결연을 맺은 공직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사랑의 물품을 들고 가정을 방문하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금산읍의 경우 의용소방대와 약령시장회, 하나회, 향토기업 금산이아름답다에서 정성껏 준비한 지원품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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