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산악사고 예방 만전
금산소방서, 산악사고 예방 만전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1.11.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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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소방서(서장 조석구)는 본격적인 가을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더불어 산악사고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철저한 사전준비와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금산군 부리면 어재리 성주산에서는 약초를 캐러 산에 올라갔던 50대 남성이 실종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
이처럼 산악사고의 주된 원인은 주말을 이용한 가족동반, 직장모임 등 초보 등산객들의 산행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무리한 산행과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잘못된 산행으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시 2~3명이 함께 동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본인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등산로를 선택하고 산행을 하기 전에는 기상상황체크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한편 금산소방서는 산악사고에 대비하고자 진악산을 비롯한 4개산의 주요 등산로에 설치돼있는 표지목 및 표지판을 정비했으며 4개 주요산 정상 부근에 설치돼 있는 비상구급함에 응급약품을 비치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무리한 산행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산악사고의 대부분”이라며 “단풍철 즐거운 산행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해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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