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당진,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11억 투입 공익형 등 4개 분야 732명 채용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02.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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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부터 3개월간 근무 월 20만원 지급


당진군이 어르신들에게 소득기회 확대와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 11억4500만원을 투입해 공익형 등 4개 분야에 732명을 채용키로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억원 427명 보다 91% 증액된 것으로 노인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공익형은 자연보호활동, 공중화장실 환경정비 등 591명, 교육 및 인력파견형으로 대한노인회 당진군지회에 위탁하여 건강관리(상담)사, 전통문화지도사 등 45명, 복지형은 소외계층 보호, 노인주거개선사업 등 31명, 시장형은 향토영농직거래사업, 간병인사업단, 공동작업수행 등 65명으로 총 4개 분야 732명을 선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2일까지 일반사업 참여자는 65세 이상, 교육형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특히 참가 신청이 많은 경우 노인일자리 신규참여자,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우선 선발한다.
사업은 내달 12일부터 1일 4시간, 주 3~4일간 3개월 동안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일부 사업은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보수는 월 20만원 이내 지급받게 된다.
군관계자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많은 노인들에게 소일거리 제공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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