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긴급 방역용 소독약품 2200㎏을 긴급 공급했고 15일에는 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 강당에서 관내 축산농가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구제역ㆍAI 맞춤형 방역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제천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긴급 교육으로 최명현 시장은 “타 지자체 보다 한발 앞선 선제 대응으로 다시는 구제역 및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제천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또 제천시는 구제역 예방접종 농장 실명제를 실시해 공무원 1인당 농가 10호 이내로 담당자를 지정해 매월 구제역 예방접종 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특히 11월 중 동절기를 앞두고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키로 하고 기 조성된 매몰지 17개소에 대해 철저한 관리로 매몰지로 인한 토양 및 지하수 등 2차 환경오염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소, 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는 예방접종을 100%로 실시할 것과 구제역 및 AI 의심증상 발견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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