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과학도시 국제 심포지엄 개최
세종 과학도시 국제 심포지엄 개최
국내 최초 중이온가속기 이용 과학 학술대회
  • 서중권 기자
  • 승인 2011.11.29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등 세계굴지 연구원 등 300여 명 참석


중이온 가속기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들이 세종시에 몰려온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중추적인 한국형 중이온가속기(KoRIA)이용과학에 대한 국제 학술대회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다.
국내최초로 열리는 이 학술대회는 세종 과학도시 국제 심포지엄의 일환으로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기군과 중이온가속기 이용자 협의회(대표 김용균 한양대학 교수), 과학벨트 세종시대책위원회(위원장 한상운)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물리학회가 공동주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미시간주립대 중이온가속기를 비롯해 해외 가속기 연구소 전문가와 국내 중이온가속기 연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중이온가속기의성공적 활용기반을 확보하고 세종시 기능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 성과를 산업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세계적인 희귀동의원소 가속기 시설들에서 현재 수행하고 있는 선도적 연구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이온가속기의 과학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보완한다.
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중이온가속기의 연구주재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내달 1일 오전 심대평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한식 연기군수와 관계자 등이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 오후까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미국과 캐나다, 일본,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세계굴지의 연구소에서 초대된 국제적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들 전문가들을 패널로 한 토론회가 국내 전문가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상운 과학벨트 세종시대책위원장은 “세종시 기능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로 열리는 석학들의 모임으로 그 의미는 상당히 크다.”며 “국제적인 희귀동의원소 연구분야에서 중이온가속기의 중요한 역할을 제고하고 나아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인 건설과 국제적인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