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삶을 돌려 드릴게요”
“제 삶을 돌려 드릴게요”
김명중 氏 투병기 책 발간 …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에 전달
  • 천세두 기자
  • 승인 2007.08.06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진 고통에서도 투지와 인내를 터득케 한 공무원이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어 지역민의 화두가 되고 있다.
현재 논산시청 가야곡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김명중(사회복지 7급)씨가 장본이다.
지난90년 공무원으로 입사 민원부서에 근무해오다 99년 10월 백혈병의 진단을 받고 투병기 고난의 생활이 시작 됐다.
자신이 백혈병이란 병마를 알고 자책과 시련에 빠져 누구에게도 피력할 수 없는 정신적 육체적 고생을 억누르며 어금니를 깨물며 동료들에게도 내색한번 못하고 근무에 성실했다는 주위의 평이다.
끝내 병원 엠브런스에 실려 청천병력 심정으로 자신의 원망으로 생각해야만 했던 김명중씨는 본 기자의 인터뷰에 응한 그에게서 희망의 눈시울이 느껴움이 있었다.
김 씨는 이제는 자기의 삶을 주위의 모든분께 돌려드리고 싶다며 미력하나마 사회에 헌신봉사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 씨는 한민대학교 강의에 보람을 찾고 제자들의 오른손, 왼손, 가슴이 되어주고 싶고, 행정업무에는 찾아가는 민원친절서비스 업무에 여념이 없다며 이정호 면장은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또 그는 맑은 표정에 당찬 외모가 그의 민원업무 능력을 평가할 만큼 성실하다는 평이다.
병마와 이겨낸 경험담 책을 발간해 수익금 전액을 소외 계층 및 난치병 환자들에게 전달 용기를 주고 있다.
아름다운 투병 책자에는 예방법 식이요법 건강테스트 내용들이 수록돼 있어 초판 1000권이 판매가 가능해 주위의 손길에 도움이 되고 있다.
칭송에 겸손함을 표하는 그는 지난날 홀로서기에 도움을 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사회의 모든 것에 헌신봉사의 의지를 밝혔다.
1남2녀의 가정을 두고 남편 신용옥(충남도 가축연구소 당진 지소장)씨의 도움이 컸다며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