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한우 소비촉진 위해 팔걷어
홍성, 한우 소비촉진 위해 팔걷어
소비촉진 행사, 사육농가 경영안정 도모·축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1.12.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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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성군은 소값하락과 한미 FTA 비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달 한달동안 한우소비 촉진 운동을 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지역브랜드인 ‘홍성한우’를 이용한 불고기로 한우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산지 소 가격이 하락하고 수입쇠고기 개방과 사료값 인상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코자 마련돼 군 산하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군은 한우소비촉진운동의 확산을 위해 지역의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 등의 집단급식소에 한우고기 소비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연말연시 각종 모임 시 한우소비를 늘리기 위한 군민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은 충남 제일의 한우사육 규모를 지닌 곳이니 만큼 군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펴고 있다.”며 “최근 대외여건이 악화되면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한우소비촉진운동을 펴게 된 만큼 군민 모두가 한우소비 촉진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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