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등 전국 10개 대학 현장맞춤형
변리사, 기술거래사 등 특허관리어드바이저 지원이 대학들의 특허출원을 크게 늘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특허관리 어드바이저의 올해 상반기 실적을 점검한 결과, 특허관리 어드바이저의 전방위적인 지식재산 창출 지원을 통해 어드바이저가 파견된 10개 대학의 특허 등록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383건)에 비해 41%나 증가한 54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드바이저는 대학의 특허관리 현황과 제반 소요경비에 대한 분석을 통해 특허관리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미활용기술 발굴 및 지역혁신 주체간 특허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대학의 특허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어드바이저는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해당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의 사업화도 적극 촉진해 금년 상반기에 전년 같은 기간(50건)보다 13건이 늘어난 63건의 특허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해 13억8700만원의 기술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특허청은 하반기에 어드바이저를 통해 각 대학의 실정에 맞는 특허관리 매뉴얼을 제작하고 특허관리 노하우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학 특허관리 어드바이저는 변리사, 기술거래사, 기업체 및 연구소 특허담당 경력자로 구성되어 있는 데 KAIST 등 전국 10개 대학에서 대학교수와 연구진에 대한 지재권 상담, 특허정보 설명회,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수립 등 대학 현장맞춤형 지식재산 창출 활동을 통해 대학의 지식재산을 출원부터 사업화까지 폭넓게 지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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