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
당진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
가금류 사육 169농가 664만 5천수 대상 일일예찰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1.12.25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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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은 최근 홍콩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가 발견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조류인플루엔자의 주 전염원이 야생조류이기 때문에 군내 대호만, 석문호, 삽교호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하여 예찰활동과 야생조류로 인한 농가의 전파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또 관내 가금류 사육 169농가 664만5000수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일일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AI발생국가 외여행 귀국 축산농가 646명에 대해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이달 해외여행 귀국자 69명에 대해 축산인모임 금지와 축산시설 2주간 출입금지 조치를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입 및 발생을 방지키 위해 가금 사육자의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와 야생조류의 사육 가금류와의 접촉을 막기 위한 그물망 설치 등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축사 소독은 물론 외출 후에는 반드시 개인 소독을 철저히 하며 축사 출입 시에는 방역복을 착용토록 했다.
가금 사육농가에서는 매일 가금의 상태를 관찰하고 산란율 저하, 급격한 폐사 등 AI 감염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군청 산림축산과(041-350-3671~3)에 신고해야 한다.
특히 야생조류가 주 전염원이므로 토종닭 등을 방사하는 농가는 야생조류가 농장 내에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함은 물론 사료통 주위를 청소해 잔반이 남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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