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축산농가 경영안정 시책 ‘눈에 띄네’
홍성, 축산농가 경영안정 시책 ‘눈에 띄네’
축사전기안전점검·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호응 커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2.01.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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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성군이 관내 축산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홍성군내 축사화재가 총 64건에 피해액이 14억9000여 만원에 이르는 등 축사화재 발생건수와 피해규모가 적지 않아 사전에 이를 예방코자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해 축사의 전기안전점을 실시할 계획이다.
축사전기안전진단에 필요한 수수료는 전액 군비로 지원되며 희망 농가는 내달 1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분야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으로 불의의 축산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험제도를 이용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코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은 400만원 한도 내에서 국비와 지방비로 가입비의 70%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역시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분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또 양돈·한우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쾌적한 축사관리를 위해 양돈 축사 청소용 온수 고압세척기 등을 지원하고 가축사육농가에 화재 등 재난으로 인해 발생한 폐사축 처리비를 지원해 2차 환경오염 방지에 나서는 등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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