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주)엘비씨 이오형 수의학 박사가 가축방역 및 사료위생관리에 대한 강의를 통해 사료값 급등과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한미 FTA 타결로 전망마저 밝지 않은 상황에서 축산인이 준비하고 실천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또 이준원 공주시장은 특강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 생산 전략의 필요성과 30만명에 달하는 사이버 공주시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직거래 방안을 마련하고 농촌의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하여 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시와 농업인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우성면의 한 농가는 “가축질병관리와 그동안 소홀했던 사료위생관리에 대한 자세한 기술과 정보를 습득해 큰 도움이 됐다.”며 “위기에 처해 있는 축산이지만 잘 대비하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농기센터는 지난 16일부터 3농 혁신을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각 읍·면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해 내달 8일까지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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