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FTA 극복 방안 마련
대전 동구, FTA 극복 방안 마련
농업경영인 연합회 간담회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2.02.0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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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한미 FTA 타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증대 방안 모색을 위한 농업 경영인 초청 간담회를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국농업경영인 대전 동구연합회(회장 송석강)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농업관련 기관장,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 농업 경쟁력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 경영인들은 시청, 구청 및 지역농협이 실질적으로 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해 줄 것을 건의 했다.
건의사항은 ▲비닐하우스 연질필름 지원 확대 ▲연동하우스 물받이 P.P지원 ▲포도박스 지원확대 ▲온풍기 가동시간 계측기 지원 ▲고품질 대표 브랜드 육성 ▲축산농가 사료값 지원 등이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농업생산력 증대 및 노동력 절감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한미 FTA 극복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동구지역 농업인들은 지난해 구제역 파동, 한미 FTA 타결 등으로 농ㆍ축산 농가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나 품질경쟁력 확보 및 영농교육 등을 통한 자구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내 농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농정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향후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기관과 지원 대책을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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