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대국민 안보교육장으로 변화
육군훈련소 대국민 안보교육장으로 변화
입영장정·가족대상 안보의식 고취 사진 전시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2.02.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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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가 지난 13일부터 육군훈련소를 방문하는 입영장정과 가족을 대상으로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전시회는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도발 북한 및 정치범 수용소 실상에 대한 사진 120여 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에 입대하는 입영장정 및 입영장정 가족과 면회객을 대상으로 군 복무의 의미와 안보현실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기간장병에게는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훈련소 입영행사와 수료식을 참관하기 위해 국민들이 연간 100만여 명, 주(週)당 최대 1만4000명이 방문하고 있어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입영행사에 참석하는 입영장정과 가족들은 행사장으로 이동하면서 입소대대 영내 도로에 전시된 사진을 자연스럽게 관람하게 된다. 또 육군훈련소 입소대대를 입영장소가 아닌 대국민 안보교육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 사진전’ 뿐만 아니라 연무회관과 연병장 스탠드 모니터를 통해 안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김정호 육군훈련소장은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입소대 대가 단순한 입영장소가 아닌 대국민 안보교육장으로 운영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군 생활의 첫걸음을 내딛는 입영장정과 부대를 방문한 국민들이 군 복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안보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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