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대전소방, 청소년시설 등 339곳 점검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2.03.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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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소방본부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봄철 특성상 산불 발생 등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봄철소방안전대책을 이달부터 4월까지 2달 동안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화재분석자료에 따르면 전체화재 4187건 가운데 3~5월에 1140건(27.2%)가 발생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봄철화재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부주의 704건(61.8%)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전기적요인 218건(19.1%)과 방화 126건(11.1%)순으로 분석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
소방본부는 안전한 봄철나기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청소년시설 74곳, 고층건축물 188곳, 지하연계복합건축물 6곳, 해빙기대비 공사장 71곳 등 339곳에 대해 집중점검에 나선다. 또 최근 4년간(2008~2011년) 산불과 들불 등 임야화재 분석결과 평균 54건의 화재 중 37건(67%)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발생함에 따라봄철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도 산불조심기간인 5월 15일까지 함께 추진하게 된다.
특히 대전소방은 산림인접 문화재 및 사찰에 대한 합동소방훈련과 주요 등산로에서 화재예방 캠페인과 기동순찰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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