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급 타이틀 도전 나선다”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 나선다”
최요삼, 내달 30일 WBC챔프 퐁사렉 시크낙농삭과 대결
  • 【뉴시스】
  • 승인 2007.02.19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권투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최요삼(33)이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에 나선다.
HO 스포츠매니지먼트 최경호 대표는 최요삼이 내달 30일 태국에서 현 WBC 플라이급 챔피언인 퐁사렉 시크낙농삭(30)을 상대로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고 최근 밝혔다.
최요삼은 지난해 12월 30일 태국의 노파뎃클렉을 1회 녹아웃(KO)으로 제압하며 재기에 성공, 당초 일본의 신세대 챔피언 가메다 고키를 상대로 WBA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에 도전하려 했으나 가메다가 챔피언 벨트를 반납해 무산된 바 있다.
태국 유일의 세계 챔피언인 퐁사렉은 지난 2000년 최요삼의 WBC 라이트플라이급 1차 방어전 상대로 내정됐다 체중 문제로 도전을 거부, 2001년 한 체급 올려 타이틀 획득에 성공해 현재 세계 최대인 16차 방어를 기록 중이다.
최요삼은 “현지 날씨 적응과 태국 선수의 강한 주먹만 조심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화끈하게 승리해 지인진과 함께 한국 프로복싱의 부활을 이끌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요삼은 내달 4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태국선수를 상대로 타이틀매치 전초전을 가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