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미면 관계자는 “이번에 기탁한 50만원 상당의 쌀(10kg, 20포)은 향산2리 얼음썰매장운영위원회가 지난 겨울동안 얼음썰매장을 운영해서 얻은 수익금”이라고 밝혔다.
향산2리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얼음썰매장운영위원회는 2006년부터 매년 구 향산초등학교 앞 약 3000㎡의 논에 얼음썰매장을 만들어 겨울동안 썰매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중순까지 썰매장을 운영해서 얻은 수익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위원회는 매년 수익금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