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뿌리문화축제 성공개최 총력
대전뿌리문화축제 성공개최 총력
7개 분야 59개 프로그램… 관람객 위주 체험의 장 마련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2.03.1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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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제4회 대전뿌리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 체험활동 강화 등 축제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제4회 대전뿌리문화축제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시 중구가 공동주관으로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뿌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 구성은 7개 분야 59개 프로그램으로 무대와 마당행사 31종, 체험 및 전시행사 28종으로 관람객 위주의 즐기고 직접 체험하는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프로그램제안공모전을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해 16일 심사를 벌여 대상을 받은 ‘뿌리내림식’을 이번 축제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종전축제와 달리 축제장을 마을개념으로 조성해 마을에서 일어나는 관혼상제행위를 스토리텔링화해 표현하고 ‘떳다! 포졸’, 유명인코스프레, 꼬마훈장 등이 행사장을 순회하면서 관람객과 함께 즉석에서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꾸며진다. 또 행사기간 날씨가 더운점을 감안해 간이음용수대와 휴게시설 신설, 종합안내소, 이동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대 설치로 행사장 이용불편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축제의 핵심주체인 문중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문중퍼레이드의 연출내용, 참여인원 등을 평가해 우수문중을 시상하고 문중체험관도 문중인물의 업적이나 행위를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또 젊은층과 가족단위를 위한 문중스탬프투어, 서당체험, 전국대학생 트롯경연대회, 뿌리사생대회도 개최하고 야간행사로 우리전통뱃놀이인 선유놀이와 전통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유등천 수상에서 은은하고 감동 있게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보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준비로 우리의 전통뿌리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하며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과 교육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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