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1억2000여만·1억4000여만원 농가지원

[홍성] 홍성군이 축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상반기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축산업 경영 및 기반확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완료했다.
이를 위해 군은 송아지 평균거래 가격이 안정기준 가격보다 낮을 경우 그 차액 중 일부를 농가에 보전하는 송아지생산안정사업을 추진해 1617농가의 송아지 1만2166두에 대해 1억2000여만 원을 지원했고 포유 모돈 및 자돈의 생산성 향상제를 지원하는 모돈 생산성 향상 사업을 추진해 종돈장, 양돈영농조합법인 중 희망농가 63곳에 대해 1억4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또 가축의 개량·증식을 위한 가축인공수정 및 수정란 이식장비 8대를 가축인공수정사에 보급했고 축사화재 예방을 위해 축사농가에 1080개의 소화기를 보급하는 한편 재난으로 인한 폐사축 처리지원을 위해 축산재해농가 5곳에 100톤 분량의 폐사축 처리비용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대규모사료작물 재배를 위한 장비 구입비 1억5000여만 원 지원, 축산 환경개선을 위한 축산농가악취제거제 구입비 1억5000여만 원 지원, 양계농가감보로 백신을 위한 예방약 200만 수분 지원, 원형곤포사일레지 세절기 4대 설치, 사슴 20두이상 사육농가에 급속냉동고 6개소 설치 등을 완료했다.
아울러 군은 하반기에 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친환경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경종농가와 연계한 조사료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1100톤 분량의 곤포 사일리지 작업비 지원, 800톤 분량을 저장할 수 있는 액비저장조 2개소 설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고능력 액상정액비 1만3300개 공급, 한우 번식우에 수정한 1등급 우수 정액 1만5253개 공급 등을 통해 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고 가축예방접종 및 기생충 구제를 위해 3억1000여만 원 지원, 가축분뇨처리시설 18개소에 대해 9억1000여만 원 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축산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다가오는 2009년 앞면도 꽃박람회를 대비하기 위해 광천읍 일원에 우수 먹거리 타운을 조성해 광천 토굴새우젓과 연계한 전국규모의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축산물 소비촉진 및 양축농가의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