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렬 의원, 국회 정보위 간사 선임
선병렬 의원, 국회 정보위 간사 선임
“개혁·對국민 서비스 제고에 역점”

개혁성향 강해 국정원 등 정보기관 긴장
  • 박남주 기자
  • 승인 2007.02.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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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수석부총장인 선병렬 의원(대전·동구·사진)이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에 선임됐다.
신기남 정보위원장은 20일 오전 전체회의를 소집, 유선호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여당몫 간사에 최근 중앙당 수석부총장에 임명된 선 의원을 선출했다.
선 의원은 “현재 정보위엔 국정원 개혁관련 법안 9개와 기타 법안 7개 등 16개 법률안이 계류중에 있다”며 “앞으로 개혁법안을 신속히 처리해 국정원 등 정보기관들의 개혁 및 대국민 서비스 제고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는 통상 ‘상원’으로 불릴 정도로 노른자위 상임위이기 때문에 주로 중진급 의원들이 겸임하는 상임위원회로, 평소 개혁성향이 강한 선 의원이 여당 간사에 선임되자, 국정원 등 정보기관들이 바짝 긴장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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