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유한식 청원군 부강 합동유세
심대평, 유한식 청원군 부강 합동유세
“‘충청도 핫바지, 멍청도’ 오명 벗어야”
  • 특별취재반
  • 승인 2012.04.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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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5일 충북 청원군 부강에서 유한식 세종후보와 함께 합동유세에 나섰다.
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충청에 뿌리를 둔 선진당을 뽑아 충청의 자존심을 되찾자”고 호소했다. 그는 “이원종 전 도지사와 자신이 충북·충남 도지사로 있을 때 충청은 하나로 뭉쳐 공동 발전했다.”면서 “선진당을 중심으로 충청이 뭉치면 지역은 또다시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에 대해 “누가 여러분 곁에서 엄동설한에 떨면서 세종시를 지켜온 여러분의 손을 녹여주었는가. 누가 여러분에게 재미 좀 본 신행정수도를 되살리는 역할을 해왔는가”라며 “우리가 한 것이고, 우리가 함께 손잡고 한 것이고 그 곳에는 언제나 심대평과 유한식이 함께 있었음을 여러분께 보고 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 것을 지키지 못하고 자랑스럽게 여기지 못하면 패배를 인정하는 꼴이 된다.” 며 “이번 총선을 통해 ‘충청도 핫바지, 멍청도’라는 오명을 벗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 심대평이 충청도를 지켜온다고 하면서 또 정치를 하면서 잘못한 것도 많이 있다. 그리고 자유선진당 이끌어오면서 너무도 부족한 것이 많다.”고 말했다. 이는 선진당이 심 대표 체제로 전환된 이후 독단적인 당 운영 등으로 인한 당내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데 따른 언급인 것으로 보인다.
심 대표는 “요즘도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밤잠을 설친다.”며 “정치꾼들만의 정치가 아닌 국민중심의 정치를 하기 위한 제3정당(선진당)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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