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2년 도랑·실개천 살리기 선도사업’ 공모에 구가 응모한 하소동 소재 먹티천 등 대전천 상류도랑이 선정됐다.
구는 앞으로 금강으로 유입되는 대전천 상류지역 도랑 개선사업에 금강수계관리기금 30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내용은 ▲하상퇴적물 및 가축분뇨 제거 ▲방치 쓰레기 수거 및 투기단속 ▲제방, 보 등 불필요한 인공구조물 철거 ▲하천변 창포, 미나리 등 정화식물을 식재 등이다.
또 우리지역의 생태지도를 작성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업체와 마을주민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官)주도의 일회성 사업이 아닌 마을공동체로부터의 자율적 정화복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랑살리기 사업을 통해 우리 대전시민의 젖줄인 대전천과 그 하류인 갑천, 금강의 수질환경 개선효과는 물론, 대전천 발원지인 만인산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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