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나무에 꿈과 희망을 심어요”
“초록빛 나무에 꿈과 희망을 심어요”
  • 박용교 기자
  • 승인 2012.04.0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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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지난 5일 규암면 합송초등학교 뒷산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제67회 생명의 숲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합송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다문화가정, 한국임업후계자부여군협의회, 한국밤재배자협회부여지회, 산림조합,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5ha에 8년생 편백나무 3750본과, 5년생 소나무 1500본을 심었다.
또 이어진 부대행사로 매실나무 500주와 금강소나무 500주를 나눠줬으며 산불조심 캠페인 및 산불방지 서명 운동을 함께 실시해 산림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심은 편백나무는 초등학교 입학생의 나이와 같은 8년생으로 어린이들은 본인이 심은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 꿈을 적어 넣고 꿈나무에 의미를 부여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다문화가정도 희망의 나무를 직접 식재해 생명숲과 식목일의 참 의미를 새길 뿐 아니라 초록 빛 나무에 꿈과 희망을 심었다.
이용우 군수는 “나무심기는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탄소 흡수원이자 사막화를 막는 마지막 보루로 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바 어느때 보다도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며 “초등학교 신입생들과 동갑내기인 편백나무는 어린이와 함께 꿈나무로 자라 앞으로 우리 곁에 크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명, 한식, 국회의원총선거일을 전후해 군산하 전 직원 1/2이 산불예방 비상근무를 실시해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산림자원조성 및 소득증대를 위한 속성 경제 수 조림과 산사태 우려지 및 주요 도로변의 경관을 위한 조림사업 등에 6억9500만원(180ha)을 투입해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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