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부재자 투표 학생 차량지원
금강대, 부재자 투표 학생 차량지원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2.04.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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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는 19대 국회의원선거 부재자 투표 첫날인 지난 5일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논산 공설운동장에 마련된 투표장까지 학교버스를 제공했다.
금강대 관계자는 “대학 내 부재자 투표소는 대학생 2000명 이상이 부재자 신고를 해야 설치가 가능하지만, 전교생이 400여 명인 우리 대학은 투표소와 학교가 거리가 떨여져 있어 국민의 소중한 한표 권리를 행사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투표소까지 학교 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부재자 투표에 참여한 두미애(통상통역영어전공 3년)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국회의원선거 투표에 참여해 나에게 주어진 한표를 행사하고 싶었고, 여성과 복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약을 내건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말했다.
또 박성영(통상통역중어 2년) 학생은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 참여를 통해 공리를 추구하는 우리나라의 정치문화가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부재자투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날 금강대에서 부재자 투표에 참여한 학생은 모두 3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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