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읍재래시장, 수산물직거래장터 운영
안면읍재래시장, 수산물직거래장터 운영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각종 이벤트행사 다채
  • 윤기창 기자
  • 승인 2012.05.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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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은 태안반도에 상춘객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안면읍 재래시장은 시장경제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수산물직거래장터를 연다.
특히 지난 2005년 현대식 건물로 새롭게 단장한 안면읍재래시장은 이번 수산물직거래 장터를 통해 싱싱하고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객에게 판매해 관광지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등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방침이다.
안면읍재래시장 상인회(회장 박홍도)에 따르면 재래시장 수산물직거래장터를 찾는 관광객에게 시골장터의 넉넉한 인심을 베풀고 신뢰를 쌓아 그동안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등 안면도 관광지의 부정적 이미지를 깨끗이 씻어낼 계획이다.
또 상인회는 수산물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입해 시중가격보다 20% 싼 가격으로 공급하며 어르신들에게 60~70년대 재래시장의 아련한 향수를 되살려드리기 위해 뻥튀기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게다가 수산물 직거래장터에는 고추, 육쪽마늘, 호박고구마 등 안면도 농특산물 판매장도 마련해 관광객들이 안면읍 재래시장에서 한 번에 모든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박홍도 상인회장은 “때 이르게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요즘 안면도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며“안면읍 재래시장 수산물직거래장터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의 농수산물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장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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