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2.05.07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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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에 맞춰 전국 소나무림 9128ha에서 항공방제가 실시된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8일부터 경기도를 시작으로 7월 초순까지 자체 보유 헬기 17대, 연 165대를 투입해 방제에 나선다.
이번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 선단지, 확산우려지 등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실시된다. 방제 지역은 부산, 경남·북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대구 울산 경기 충남 전남 제주 등 9개 시·도, 44개 시·군·구다.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액상수화제로 꿀벌 등의 생육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지만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방제 실행 전 지역주민과 내방객 등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혹시 모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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