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정수장 슬러지 이용 친환경 건축내장재 실용화 성공
국내 최초 정수장 슬러지 이용 친환경 건축내장재 실용화 성공
슬러지와 질석 혼합한 건축내장재 보드 특허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2.05.08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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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사장 김건호)는 8일 정수장 슬러지를 이용하여 친환경 건축내장재 보드를 생산하는데 성공하고 이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1년 7월부터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정수장 슬러지 자원화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한 신제품 보드는 기존제품에 비해 휨강도와 경도가 향상되고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가스 제거효율이 높아 동종·유사제품에 비해 품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동안 폐기물로 분류되어 온 정수장 슬러지로 건축자재를 생산ㆍ실용화 한 것은 국내 최초이며, 슬러지 처리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장용식 K-water 충청지역본부장은 “이번 슬러지 처리기술을 적용할 경우 슬러지 처리비용 절감효과와 건축원료 수입 대체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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