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사회적 책임 이행·실천 필요성 92.0% ‘공감’
중소기업 사회적 책임 이행·실천 필요성 92.0% ‘공감’
중소기업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조사결과 발표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2.05.1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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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창립 50주년 기념 기획조사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종사자수 50인 이상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이윤창출 뿐만 아니라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실천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92.0%로 높게 나타나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에 대한 인식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참여기업은 49.0%로 조사됐으며 사회공헌활동 계획이 있거나 준비 중인 기업(9.7%)을 포함하면 58.7%로 중소기업 2개사중 1개사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거나 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종사자 및 매출액 규모가 클수록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높았고 응답기업의 78.9%가 정기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창업후 10년 이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는 응답이 58.6%로 가장 많았다.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연간 평균 15.0회, 5625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23.1%는 ‘사회공헌을 경영이념 및 방침에 명문화’하고 있고 ‘사내 봉사동아리나 전담부서 등의 조직’을 갖춘 기업은 27.9%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나타난 효과에 대해서는 ‘선행실천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응답이 66.7%로 가장 많았고 ‘세제혜택, 기업이미지 제고 등 기업경영에 긍정적 영향’(19.0%), ‘소속 임직원의 자긍심, 일체감 제고’(9.5%), ‘사회적 인정 및 존경’(2.7%) 순으로 응답했으며 사회공헌활동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업은 96.6%(매우 긍정적 43.5%, 대체로 긍정적 53.1%)에 달했으며 향후 사회공헌활동을 ‘현 수준으로 유지’(57.8%) 하거나 ‘확대’(39.5%) 하겠다는 응답이 97.3%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CEO의 적극적 의지와 관심’(48.3%)이며 그 다음으로 ‘정부의 제도적 지원’(17.0%), ‘회사 재정 등 제반여건’(16.3%), ‘사회적 분위기/문화’(15.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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