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이윤창출 뿐만 아니라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실천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92.0%로 높게 나타나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에 대한 인식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참여기업은 49.0%로 조사됐으며 사회공헌활동 계획이 있거나 준비 중인 기업(9.7%)을 포함하면 58.7%로 중소기업 2개사중 1개사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거나 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종사자 및 매출액 규모가 클수록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높았고 응답기업의 78.9%가 정기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창업후 10년 이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는 응답이 58.6%로 가장 많았다.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연간 평균 15.0회, 5625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23.1%는 ‘사회공헌을 경영이념 및 방침에 명문화’하고 있고 ‘사내 봉사동아리나 전담부서 등의 조직’을 갖춘 기업은 27.9%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나타난 효과에 대해서는 ‘선행실천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응답이 66.7%로 가장 많았고 ‘세제혜택, 기업이미지 제고 등 기업경영에 긍정적 영향’(19.0%), ‘소속 임직원의 자긍심, 일체감 제고’(9.5%), ‘사회적 인정 및 존경’(2.7%) 순으로 응답했으며 사회공헌활동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업은 96.6%(매우 긍정적 43.5%, 대체로 긍정적 53.1%)에 달했으며 향후 사회공헌활동을 ‘현 수준으로 유지’(57.8%) 하거나 ‘확대’(39.5%) 하겠다는 응답이 97.3%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CEO의 적극적 의지와 관심’(48.3%)이며 그 다음으로 ‘정부의 제도적 지원’(17.0%), ‘회사 재정 등 제반여건’(16.3%), ‘사회적 분위기/문화’(15.6)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