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충남 태안읍 남산리 송암초등학교에서 돋보기 안경무료 맞춤 증정 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친후 사랑해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들은 19일 1사1촌 결연마을인 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산리에서 원광대학교 산본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진료와 충남본부 및 서산태안지사 봉사단의 돋보기안경 무료 맞춤 증정, (재)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함께 하는 노후주택 집 고쳐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태안 송암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은 산본병원의 한방진료, 침 치료를 포함한 의약품 30여종을 제공했고, 충남지역본부, 서산·태안지사 봉사단은 어르신 150여명에게 돋보기 안경을 지급했다.
또한 본사 홍보팀봉사단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장수를 기원하며 장수사진을 촬영했고, 가순례 태안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미용, 손마사지 등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재)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정영일)과 함께하는 노후주택 집고쳐주기는 남산리 백익흠, 이순금 씨 2가구를 가구당 각 300만원씩 투입, 도배·장판, 담장정비 및 폐인팅 공사를 진행했다. 태안 남산리 주민일동은 한국농어촌공사가 평소에는 영농에 차질없도록 농업용수과 농어촌살리기에 최선을 다하면서 주말을 이용 직원스스로 모금한 금액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에 대한 고마운 뜻으로 박재순 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감사패에 담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재순 사장은 “농·어촌사회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공사도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나눔경영을 실천, 농·어촌의 어려운 이웃들이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웅)는 2007년 12월 태안에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태안지역 남산리 마을과 2008년 자매결연을 맺고 4년동안 1사1촌운동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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