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가입자 15만명 돌파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15만명 돌파
“사회 안전망 지원제도… 하루빨리 가입하세요”
  • 뉴시스
  • 승인 2012.05.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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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소상공인의 미래 생활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5년만에 가입자 15만명을 돌파, 22일 현재 15만120명을 기록했다. 표는 연도별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수. [표 =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소기업·소상공인의 미래 생활안정과 사업 재기를 위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5년만에 가입자 15만명을 돌파했다.
제도 도입 3년만인 2010년 7월 누적가입자 5만명 달성하고, 그로부터 1년만인 2011년 7월 1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22일 현재 15만120명으로 15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취업난과 정부의 창업지원 정책 등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창업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임금근로자들은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이라는 3중 보장체제를 통해 노후생활 안정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 사망과 노령 등에 따른 사업 재기나 생활안정을 위한 준비는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대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란우산공제는 매월 적은 돈을 납부하면서 공제사유시 일시금으로 공제금을 지급 받을 수 있고, 기존의 다른 소득공제상품과는 별도로 연 300만원까지 추가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저축·보험과 달리 공제금에 대한 압류를 법으로 금지하는 사회 안전망차원의 지원제도로써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 중이다.
가입자를 위해 상해보험도 가입후 2년간 무료로 가입해 줘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발생 때 보험금을 월부금의 최대 150배까지 받을 수도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석봉 공제사업본부장은 “노란우산공제는 현재 소기업·소상공인 296만명 대비 가입률이 4%대에 불과, 유사제도를 운영 중인 일본의 가입률 36.8%에 비해 낮다.”며 “소기업·소상공인들께서는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기를 권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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