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御醫는 어떻게 진료했을까?
조선시대 御醫는 어떻게 진료했을까?
6월 3일까지 창덕궁 성정각서 내의원 한의학 체험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2.05.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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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창덕궁 성정각에서 ‘창덕궁 내의원 한의학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궁궐 일상모습 재현과 체험 행사의 하나로 진행되며, 상반기(5.31.~6.3)와 하반기(9월 중순 예정)에 각각 4일동안 진행된다.
조선시대 왕실전속의료기관인 내의원(순종 때)으로 사용되었던 창덕궁 성정각(誠正閣)에서 펼쳐지는데 간단한 한의학 진료와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의학 진료는 매일 선착순으로 신청하는 관람객 8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어의(御醫) 복장을 한 한의사들이 사상의학에 따른 체질 진단과 처방, 전통 침, 뜸, 한방물리요법 등 간단한 시술을 하며, 한의학 약재를 이용한 약낭 만들기와 약재전시 등의 한의학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첫 날 31일은 내의원의 문을 여는 처용무, 오고무, 가야금병창 등 축하공연과 왕의 행차 등 개원행사를 열어 한의학 진료와 함께 관람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창덕궁 입장료(어른 3000원)을 제외한 참가비는 무료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활용정책과(www.cha.go.kr, 042-481-4746)나 창덕궁관리소(02-762-9513) 또는 한국문화재 보호재단(www.chf.or.kr, 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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